사진 뿐 아니라 영상촬영에 특화된 기능으로
유튜버들 사이에서 가성비 카메라로 핫하다는 소니 알파6400을 구매하게 되었다.
2020년 3월 현재,
일본불매운동이 아직도 진행되고 있고,
필자 역시 그를 적극 지지하는 바이지만
카메라만큼은 마땅한 선택지가 없었다.
일본제품을 살 수 밖에 없는 나도 가슴이 아프다 ..... ㅠㅠ
암튼 간단히 소개글을 적고자 한다.
구성품은 단촐하다.
카메라 바디, 스트랩, 배터리, 충전어댑터, usb케이블, 뷰파인더 커버
그리고 사은품으로 받은 16G짜리 메모리 (사장님 감사~)
사진보다는 영상 촬영을 주로 할 예정이라
별도의 메모리를 구매하였다.
사진과는 달리 촬영용 메모리는 쓰기 속도가 중요하다.
따라서 4k 익스트림 프로를 구매.
(이거 예전에 되게 비쌌는데... 여윽시! 전자제품은 나중에 사야 저렴하다)
그리고, 카메라 바디만 샀기 때문에 추가로 렌즈를 구매해야만 했다.
18-105mm 화각이 커버 가능한 소니사의 G렌즈
스펙 설명을 간략히 하자면
제품의 이름은 E PZ 18-105mm F4 G OSS 으로
18-105미리의 화각을 가진 미러리스용 표준줌렌즈이다.
E : 소니 E마운트 규격. 예를 들어 풀프레임은 FE 라고 함
PZ : PowerZoom. 전동식 줌을 의미한다.
18-105mm : 초점거리를 의미. (18mm : 광각 / 50-70mm : 인물사진)
F4 : 밝기를 의미 (최소 조리개값 F4 , 최대 조리개값 F22)
고정식 F4값을 가지고 있어 F1.8 정도의 밝은 렌즈와 비교하면 어두운 편
G : 렌즈 클래스
G렌즈는 소니렌즈 중 고급렌즈군에 속한다. G의 상위클래스로 G Master가 있다.
넘사벽의 성능만큼이나 가격도 상상을 초월한다.
OSS : Optical Steady Shot의 약어로 손떨림 보정 기능이다.
A6400은 자체 손떨림방지 기능이 없는데
이 단점을 렌즈의 OSS기능으로 보완하였다.
바디와 렌즈를 결합해 보니
아래와 같은 약간 좀 언밸런스한 모습이 되었다.
카메라 바디보다 렌즈가 더 크고 무겁다.
촬영 시 그립을 쥐면 살짝 앞으로 쏠리는 감이 있어
대부분의 유저들이 그리하듯 받친 손으로는 렌즈를 잡아주어야 한다.
간단한 개봉기를 마친다.
다음엔 사용기를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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