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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변산반도국립공원 - 전라도여행 2일차

by 은떵아빠 2020. 4. 3.

 

 

 

DAY 2

변산반도 국립공원


 

 

 

이번 목적지는 전라남도 부안군에 위치한 변산반도국립공원이다.

 

 

서해안 여행 코스 중 부안을 갈 때면

 

인천에서 내려오기 때문에 지리상 새만금방조제와 군산을 지나게 되는데

 

사실 고속도로를 통해 가도 되지만 굳이 편한 길을 마다하고 방조제 위를 지나게 된다. 

 

잔잔한 해수면을 가르고 쭉 뻗은 방조제 위를 달리면

 

마치 바다 위를 달리는 감상에 빠진다. 

 

 

 

 

 

 

 

 

 

 

33km에 이르는 긴 방조제길의 끝자락이다.

 

로터리가 하나 나오는데 9시 방향으로 향하면 새만금간척지로 가게 되고

 

12시 방향이 변산반도국립공원으로 향하는 길이다. 

 

 

 

 

 

 

 

입구에 도착한 뒤 등산로를 오르며 찍은 사진들이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은 산세가 험하고 깊은 편은 아니라서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산책하듯 오를 수 있는 편이다.  (그렇다고 힘들지 않다는 얘기는 아니다; )

 

 

 

 

 

 

산책하듯 등산로를 한 20분 오르다 보면

 

산 중턱에 있는 저수지를 볼 수 있다.

 

참 특이한 풍경인데 근처에 부안호라는 큰 호수가 있기 때문에 

 

산 끝자락에서 이런 눈호강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호수 하나 때문에 이 먼 곳에 다시 오게 되었다. 

 

 

 

 

 

 

 

사실 이 글은 넓디넓은 변산반도의 아주 일부만 소개해 놓았을 뿐인데

 

변산반도만큼 바다에 인접한 경치좋은 산이 그렇게 흔치는 않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부안호 주변 봉우리를 쭉 둘러보러 올 계획도 가지고 있다

 

봉우리에 올라서면 일몰도 볼 수 있다고 하니 루트를 잘 계획해서 오는 편이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