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핸드폰이나 태블릿PC 등 누구나 모바일기기를 하나씩은 갖고 있다.
모바일인터넷이 대세인 시대에
자체 인터넷AP를 갖지 못한 기기가 하나 있으니
그것이 바로 노트북이다.
애초에 통화를 목적으로 한 통신기기가 아니기에 당연한 얘기지만
노트북은 와이파이 환경이 없는 외부로 나오면 그냥 로컬컴퓨터가 되버린다.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외근이 잦은 비즈니스맨을 위해 usb형태의 기기를 연결하면 kt 등의 ISP업체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끔 해주는 상품이 따로 존재했었다.
필자도 회사 근무 시절 지방으로 내려가면 종종 이용했었던 적이 있다.
하지만 요즘엔 사정이 많이 달라졌다.
핸드폰을 이용한 모바일인터넷이 대세가 되었고
핫스팟이나 테더링, 블루투스를 이용한 모바일기기의 연결이 가능해졌고
무제한요금제도 많이 저렴해진 상태라
노트북 이용에도 큰 무리가 없어진 것이다.
일단, 노트북의 인터넷 연결 방법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1. 까페나 공공장소에서의 무료 wifi 연결
단, 장소와 시간에 제한적이다.
2. 통신사에서 판매, 유통하는 '에그'를 이용하는 방법
통신사별로 이용요금, 데이터량이 상이하다.
핸드폰을 가지고 있다면 굳이 별도의 요금을 지불한다는 점에서 회의적이다.
3. 핸드폰의 모바일데이터를 이용하는 방법
블루투스 연결, 모바일핫스팟, 테더링 등의 세부안이 존재한다.
필자는 V30을 가지고 있으므로 모바일핫스팟을 통해 노트북을 연결해서 사용한다.
이제 그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겠다.
먼저 핸드폰을 열어 '인터넷 함께 쓰기'를 누른다.
필자는 Wi-Fi 핫스팟을 선택하였다.
Wi-Fi 핫스팟 설정을 한다.
보안알고리즘을 선택하여 패스워드 설정을 꼭 한다. (요금폭탄 맞기 싫으면 꼭)
핸드폰에서 핫스팟을 열어주면
이에 맞춰 노트북에서도 이를 찾아 연결해준다. (참고로 노트북은 LG Gram)
다른 노트북도 약간의 방식 차이가 있을 뿐 무선인터넷에 대한 설정은
오래된 노트북도 다들 가지고 있으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노트북에서 연결을 완료했다면 핸드폰에서는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DESKTOP-A4RC42V 라는 이름으로 기기가 연결되었다.
이제 편하게 인터넷을 즐기면 된다.
노파심에 한 가지만 짚고 마무리하겠다.
노트북은 핸드폰과 달라서 가만히 있어도 데이터를 소모하는 프로그램들이 다수 존재한다.
대표적인 것이 그리드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토렌토, 그 외의 기타 P2P 프로그램들
그리고 윈도우의 자동업데이트 등이다.
데이터가 아까우면 알아서 꺼주도록 하자.
데스크탑이 평소에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사용하는지 확인해보면
이를 방치하였을 때 다가올 데이터량 홍수에 미리 대비하는 것은 필수이다.
아무리 무제한 인터넷이라도 지정된 데이터량을 초과하면 QoS구간으로 진입하여
스트리밍조차 이용하지 못하는 상태가 될 수도 있으니 알아서 조절하시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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